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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픈 엔딩 듣는데.. 와닿는다 영자들아
작성자 : [에크텐시아] 팅통 (플레이타임 : 79,097분) 작성일 : 2015.03.24 15:55:02   조회 : 427   추천 : 0

말해 뭐해? 위로 받기 위해 구걸하지 않아.  감성팔이는 질색. 난 행복에 인색해.  '돈 내'란 말 보다 싫은 말이 '힘내'. 술, 사람, 다.  쉽게 취하고 끝이 추잡한 나. 툭하면 성질 내고 판을 깨. 좋아 죽을 것 같다가도 미워서 죽일 듯이 끝장을 내. 어차피 이별은 멀쩡히 숨 쉬는 이 마음에 묻게 하는 그런 죽고 죽이는 일. 묻지 마.  나 괜찮은지. 내가 바라는 건 나를 닮은 무심함. 온 세상이 떠는 같잖은 청승. 사랑 따위 거룩해 봤자 그저 본능. 웃겨, 인간과 짐승을 나누는 게 인간을 짐승 만드는 게. 이번은 다르다고.  매번 날 속여봐도. 어김없이.  언제나 그랬듯이  끝나겠지. 사랑을 하는 건지.  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. 또 다시 날 찾아온  Happen Ending. 깨진 거울에게 하는 말. 어렵게 만나  쉽게 이별 할 때마다  술잔 속에 채운 그 술처럼 투명했더라면  조금의 숙취라도 있겠지.  넌 금새 또 한 모금 해. 목을 매. 첨엔 확 불타는 너야. 식을 땐 그 사람 목에 쇠사슬 거는 너야. 늘 다른 거야, 그 사람을 떠나야 했던 이유. 이별 이후, 버림받은 쪽은 always you. 너에겐 사랑이란 노름이 다른 누군가에겐 전재산인 걸 모르니? 사치스러운 눈물로 동정을 산 후 그 빚은  다음 사람이 대신 갚는 그 reason. 누가 알아, 맘대로 해.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겐 마음의 반대로 해. 참 외롭게 사는 네가, 아니 내가,  잘 됐으면 좋겠다. 난 오히려 잘 된 것 같아. 너라고 다를 건 없잖아. 늘 같은 엔딩. 그저 그런 해프닝. 이 happen ending.  뭐. 어쩌겠어. 이번은 다르다고.  매번 날 속여봐도. 어김없이.  언제나 그랬듯이  끝나겠지. 사랑을 하는 건지.  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. 또 다시 날 찾아온  happen ending. Happy Ending. Happy 아니 Happen 나. 안녕과 안녕으로. 시작과 같은 말로 끝나는 건  다 이유가 있겠지. 사랑을 하는 건지.  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. 또 다시 날 찾아온  happen ending.

클래스
auriel
팅통 (Lv.50)
에크텐시아|
포스실더 |
Knigh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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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 언제까지 연장할거임? 2015.03.24 460
당신은 중독입니까?? 2015.03.24 46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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